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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50D+삼양85mm] 켄코 스카이메모로 광시야.. 며칠 저녁만 되면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overcast 가 심했었는데, 오랜만에 하늘이 깨끗해 보여서 집앞 학교 운동장에 나가 보았다. 가방 두개만 들고 가면 되지만 학교 개방이 되지 않아 빙빙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은 여전하다. 물론 켄코 스카이메모 괴롭히기는 계속 진행중이다. 가이드로는 QHY midi guide scope 를 사용.. 캐논 200mm 렌즈 사용시에는 렌즈에 마운트링이 있어 화각 조절이 용이하지면 삼양 85mm 는 없어서 카메를 바로 스카이메모의 L 플레이에 바로 올렸다. 물론 볼헤드를 사용하면 되지만, 귀차니즘으로... 5분 노출에 옵트롱 7nm Ha Clip in 필터를 이용했다. ISO 200 에 단위 노출 5분씩 5장 찍어서 Stacking 및 포토샵에서 레벨과 커브 작업을 해 .. 2022. 2. 28.
켄코 스카이메모로 오토가이딩하기 스카이워쳐에서는 Star Adventurer 라는 이름으로 켄코에서는 Skymemo 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포터블 적도의이다. '포터블 적도의'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겠지만, 주로 은하수 찍는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포터블 적도의를 보면 가이드포트가 내장되어 나오고 해당 포터블 적도의도 오토가이드포트가 내장이 되어 있지만, 오토가이드를 실제로 사용하는 이는 별로 없다. 포터블 적도의라는 태생 때문일까? 오토가이드가 된다고는 하지만, 해당 오토가이드는 적경축만 되고 적위축은 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겠다. 해외 출장갈 때 간혹 함께 하는 장비이기도 한데, 심심해서 오토가이드 성능을 테스트 해 보았다. 날씨가 좋지 않는 날이었다. 날이 좀 풀리니 저고도에서 구름이 많고 봄이 된 .. 2022. 2. 26.
[kenko sky memo+삼양85mm+QSI583] 베란다에서 간이적도의 고문하기 날씨도 좋고, 월령도 좋고해서 베란다에서 찍어보았다. 장비들을 고문한 것 같아 좀 미안하기도 하다.. 단위 노출 5분씩 9장을 찍었다. 물론 도심 한가운데라서 H-alpha 필터를 사용한 것은 안 비밀.. 2022. 1. 27.
코스모스 - 칼세이건 (사이언스북스 홍승수 옮김) 1장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코스모스(cosmos)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그 모든 것이다. 코스모스를 정관하노라면 깊은 울림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 나는 그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지고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며 아득히 높은 데서 어렴풋한 기억의 심연으로 떨어지는 듯한, 아주 묘한 느낌에 사로잡히고 만다. 코스모스를 정관한다는 것이 미지(未知) 중 미지의 세계와 마주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울림, 그 느낌, 그 감정이야말로 인간이라면 그 누구나 하게 되는 당연한 반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인류는 영원 무한한 시공간에 파묻힌 하나의 점, 지구를 보금자리 삼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주제에 코스모스의 크기와 나이를 헤아리고자 한다는 것은 인류의 이해 수준을 훌쩍 뛰어 넘는 무모한 .. 2022.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