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를 하고 3/4일 금요일 도착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미세먼지도 많아 테스트를 3/5일로 미루었다.
3/5일도 바람이 많이 불고 나가는데 좀 귀찮아서 베란다에서 테스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안정된 GPD 를 사용할까 하다가 그냥 단노출로 별상테스트만 하면 될 것 같아 겐코 스카이메모에 올려서 테스트 하기로 하였다.
극축은 PHD 의 표류정렬 툴을 사용하여 잡았는데, 의외로 잘 잡힌 것 같다.
무게 중심을 맞추려니 기본 무게추로는 좀 부족한 감이 있어서 놀고 있는 쇠덩이를 좀 더 달아서 테스트할 수 밖에 없었다. 경통과 카메라, 가이드 카메라 모두 합하면 약 3.3kg 인데, 스카이메모 기본추로는 거의 한계치라 여겨진다.
만만한 대상으로 오리온자리의 말머리 성운을 타겟으로 잡았다. 오리온 대성운과 어떻게 나올까도 궁금했다. 시뮬레이션 상으로는 같이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노출은 5분씩, Ha 필터를 이용했다. 테스트 사진은 아래와 같다.
별상은 모든 코너에서 상당히 양호하다. 펫츠발이라는 사양이 확실하다는 좋은 느낌이 든다.
기존에 사용하던 애기대포에 비해 화각이 좀 더 좁아 위와 같이 두 대상을 함께 담기에는 좀 애매한 것 같지만, 광시야용으로 앞으로 손이 많이 갈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