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본인이 검증하지 않은, 하지만 다른 많은 분들에 의해 검증된 이론이다..
오늘 남기고자 하는 팁은 "적도의 밸런스"...
'과연 최적의 좌우 밸런스는 최고의 결과물을 안겨주는가?'
답은 "No" 라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정답일까?
먼저, 적경축 (무게추-경통) 방향의 밸런스..
적경축(RA)은 특성상 항상 East -> West 방향으로 회전하게 되어 있다.
경통이 동쪽방향의 대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을 해 보자. 이 상황에서 무게추를 약간 무겁게 해 준다면?
무게추를 0.5~1cm 밑으로 이동
적도의 RA 방향과 진행하는 힘에 반해 무게추를 끌어올리는 반력이 생성되게 되는데 이는 스무드한 RA 축 그래프를 그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인터넷 뒤지다 보면 많은 내용이 있다...검증이 된 내용이라 하겠다~!
전에는 맥심에서 X 축 +- guide output 을 모두 on 시켜 두고 했었는데 - 방향을 off 시키고 해 봐야겠다..
다음으로 적위축...사실 이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다.. 현재 겪고 있는 문제는 적위축이 많이 움직이는 애로사항이 있다.
PHD 에서는 DEC guide 모드가 auto 로 되어 있다. 앞으로 이것을 North 혹은 South 중 하나를 선택해 보고자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역시 DEC 밸런스를 약간 깨뜨릴 필요가 있는데, 문제는 방향이다.
일단 카메라 쪽을 약간 무겁게 해 보고자 한다. 이렇게 해 두고 Calibration 할 때 UP-down (North-South) 방향을 보고
경통 전면부가 내려가는 방향으로만 guide 신호를 주고자 한다. 이론의 바탕은 RA 축의 Bias balance 와 동일한 것으로,
무거운 카메라를 끌어 올리는 방향만 guide 하겠다는 것이다. PHD 에서는 North-South 로 가이드 옵션을 선택하면 될 것 같고,
맥심에서는 Y 방향 guide output 중 하나를 off 해 버리면 될 것 같다... 아래 그림 참조..
추가로, Anti-Stiction 옵션이 하나 있는데, 여태껏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적위축의 경우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한다.
적위축은 적경축과 달리 오토가이드시 양방향으로 보정을 하게 되는데, 이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한쪽 방향으로만 보정한단다.
결과물은 어떨지 일단 테스트 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