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편백휴양림...첫번 째 이야기..
한달 전쯤이었을까? 힘들게 예약했던 남해편백휴양림이 바로 코 앞으로.. 10월 9일은 창립기념일...10월 11일은 토요일....10월 10일은 공동연차란다. 출근하신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올해 연차가 반 이상 남은 상황에서 공동연차라도 못 챙기면 억울할 것 같아서 나흘 연휴를 과감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휴양림은 1박으로 예약만 되어 있는 상황...;; 9일 아침 8시 기상....9시에 출발하려고 만반의 준비를...(과연 준비가 다 되었을까? 항상 뭔가가 모자라는 건 왜일까? ;;) 일어나서 짐들을 분주히 차에 실어보지만, 루프박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테트리스의 스트레스는 여전하다.... 가뜩이나 이번에는 미니멀로 가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출발 직전 뒷좌석에 앉은 와이프와 아들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