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29 원더풀 사이언스 - 지질학 지질학 : 세계의 조각들을 상상하기 (Geology : Imaging World Pieces)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은 의미심장한 의미에서 살아 있으며, 끝에서 끝까지, 핵에서부터 겉 표면에 이르기까지 활력으로 가득 차 있다. 만약 지구가 계속해서 흔들리며 활동하지 않았다면 지구는 대양도, 하늘도, 무자비한 태양의 전자기파를 막아줄 보호막도 갖지 못했을 것이다. 끊임없는 행성의 움직임은 생명을 낳았으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명은 지구의 모습을 바꾼다. "오늘날 우리는 생명이 단순히 물리적 변화의 풍파에 적응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며,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앤드류 놀은 말한다. "우리 행성의 역사라는 방대한 주제는 지구가 긴 시간 동안 물리적.. 2024. 8. 22. 원더풀 사이언스 - 분자생물학 분자생물학 : 세포와 부속품 (Molecular Biology : Cells and Whistles) 세상에는 세균들이 넘친다 세균은 어디에서나 산다. 도저히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곳에서도 세균은 산다.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도 세균은 있고 해저 깊은 곳에도 세균은 있다. 극지방의 빙관에도 세균은 있고 펄펄 끊는 열수공에서도 세균은 있다. 세균은 지하 깊은 곳에 묻혀 있는 바위 속에서도 살며, 중금속과 유출된 석유도 빨아먹고 러브 운하에서도 수영을 할 수 있다. 정말 잘 어울리게도 데이노코쿠스 라디오듀란스(Deinococus radiodurants('방사선을 잘 견디는'이라는 뜻)라는 이름을 가진 세균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방사능보다 1,500배나 강한 방사선도 견뎌내며 끈질긴 생존의 대.. 2024. 8. 16. 원더풀 사이언스 - 진화생물학 진화생물학 : 모든 몸들의 이론 (Evolutionary Biology : The Theory of Every Body) 자연의 장난감 러시아 유전학자 테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는 간결하게 이렇게 말했다. "진화의 빛을 배면 생물학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 주위에서 보는 생명,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생명은 우리보다 앞선 형태의 생명체가 진화해온 것이고, 우리보다 앞선 생명체들도 그보다 앞선 생명체들이 진화한 결과이다. 새로운 종들은 그 범위와 능력이 거의 전능에 가까운, 어떠한 자격도 보완물도 안전장치도 변호자도 필요 없는 자연선택이라는 위대한 힘을 통해 진화해온 생명체들이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는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3천만에서 1억.. 2024. 8. 11. 원더풀 사이언스 - 화학 화학 : 불, 얼음, 스파이 그리고 생명 (Chemistry : Fire, Ice, Spies, and Life) MIT의 재료공학과 교수인 도널드 사도웨이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들은 그저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탄소 화합물일 뿐입니다. 그게 바로 우리죠. 우리들은 강철을 두른 레이디얼 타이어의 탄소 섬유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를 너무 대단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요." MIT 화학과 교수 릭 댄하이저는 말한다. "화학은 핵심 학문이지 중심 과학입니다. 그러나 화학의 공로는 그 사실을 좀더 분명히 알 필요가 있는 생물학자들, 물리학자들, 의학 연구자들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사람들에게조차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학자들은 자신들이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의.. 2024. 8. 5.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