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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29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유시민 작가님의 문과남자의 과학공부를 읽으면서 작가가 참고한 서적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다. 문과 남자인 작가님께서 이렇게 많은 서적을 참고하시면서 공부하셨기에 쫓아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각주에 담긴 참고 서적 List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세상을 보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10명의 물리학자 - 로드리 에번스와 클레스 (김소정 옮김)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 리차드 파인만 (박병철 옮김) "과학은 단순히 사실의 집합이 아니다. 과학은 마음의 상태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며 본질을 드러내지 않는 실체를 마주하는 방법이다." 원더풀 사이언스 - 나탈리 엔지어 (김소정 옮김) "우리의 뇌는 생존에 필요한 것은 밝게 비춰 보지만 그렇지 않은 것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2023. 10. 9.
법의 정신(De L'esprit des Lois) (3부)- 몽테스키외 14편 법과 풍토성의 관계 1. 일반 개념 만일 정신적 특성과 마음의 열정이 여러 풍토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면, 법률도 그 정념이나 성격의 차이와 관련을 맺어야 한다. 2. 인간은 서로 다른 풍토에서 어떻게 달라지는가 추운 풍토에 사는 사람들은 체력이 더 강하다. 심장 활동과 섬유 말단의 반작용이 더 잘 이뤄지고, 체액은 균형을 더 잘 유지하며, 혈액은 심장을 향해 더 힘차게 흐르고, 그에 힘입어 심장은 더 큰 힘을 갖게 된다. 더 커진 이 힘은 많은 효과를 낳는다. 예컨데 자심이 더 커진다. 즉 더 큰 용기를 갖게 된다. 그리고 우월성을 더 잘 인식하게 된다. 즉 복수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안전하다는 생각이 더 강해진다. 즉 더 솔직해지고, 의심과 정력과 계략은 .. 2022. 9. 4.
법의 정신(De L'esprit des Lois) (2부)- 몽테스키외 9편 법과 방어력의 관계 1. 공화국의 안전 대비책 공화국이 작으면 외세에 의해 피괴된다. 그리고 크면 내부적 결함에 의해 멸망한다. 이 이중의 결함은 민주정체와 귀족정체 모두에 해를 끼친다. 그러므로 만약 공화정체의 대내적 장점과 군주정체의 대외적 세력을 모두 갖는 국가조직의 한 방식을 상상해내지 않았더라면 결국 영원히 1인 정체 아래서 살아야 했을 것이다. (연방 형태의 공화정) 이 정체 형태(연방 형태의 공화정)은 하나의 협정으로서, 많은 정치단체가 이 협정을 통해 그들이 형상하고자 하는 좀 더 큰 국가의 시민이 되는 데 동의한다. 이것은 사회들의 사회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사회들은 이 사회를 새로운 사회로 만들며, 이 새로운 사회는 새롭게 연합해 확대할 수 있다. 그리스인 집단으로 하여금 그토록.. 2022. 8. 20.
법의 정신(De L'esprit des Lois) (1부)- 몽테스키외 1편 법 일반 1. 법과 다양한 존재들의 관계 가장 넓은 의미에서의 법은 사물의 성격에서 유래하는 필연적 관계다. 그리고 이 같은 의미에서 모든 존재는 그들의 법을 갖는다. 신들도 그들의 법을 갖고 있다. 물질세계에도 그것의 법이 있다. 인간보다 우월한 영적 존재들도 그들의 법이 있다. 짐승들에게도 그들만의 법이 있다. 인간들도 그들의 법이 있다. 법은 그것과 상이한 존재들 간 관계이자 이 여러 존재들 상호간 관계다. 창조자나 보존인과 마찬가지로 신은 우주와 관계를 맺는다. 즉 신이 천지를 창조했다는 법은 곧 신이 천지를 보존한다는 법에 다름 아니다. 신은 이 법칙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안다. 신은 이 법칙이 자신의 지혜나 힘과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실행했다. 이전의 형평 관계를 수립하는 성문.. 2022.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