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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1.4킬로그램의 사용법 - Chapter 3 주의와 의식, 세상을 이해하는 토대

과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주의와 의식을 별개의 분야로 연구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같은 두뇌 활동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최근의 관점에 따르면, 우리의 두뇌는 항상 들어오는 지각의 흐름에 신경을 쓰고 있는 대기 상태라고 한다. 그러다 사건이 발생하면 두뇌는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목한다.    의식을 이해는 것은 인체를 이해하는 근본이며, 심리학적/정신과적/신경학적 문제를 진단받은 환자들에게는 필수적이다. "기분이 어떤가요" 라는 질문만으로 누군가를 평가할 수 없다. "당신은 세상을 어떻게 지각하고 이해합니까?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고 의식하지요? 그것을 어떻게 알았나요?"라는 질문이 더 핵심적이다.    주의와 의식은 세상에 대한 이해를 만드는 토대다. 또 우리 스스로를 거주하는 미묘한 물질적, 사회적 ..

독서노트 2024.10.07

뇌 1.4킬로그램의 사용법 - Chapter 2 지각, 생각의 창

사소한 지각 문제도 한 사람의 심리적 삶에 수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비정상적인 지각은 그 사람의 경험을 왜곡한다. 지각이 세상의 모습을 왜곡한다면, 감각 수준을 넘어선 모든 고차적 처리는 잘못 작동할 수밖에 없다. 때때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진단되지 않은 지각 문제를 가진 아지동이나 성인들은 또래를 따라잡을 수 없다. 그리고 안 그래도 위태로운 정체성에 상처를 입는다.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해서 섣불리 낙인을 찍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어려움은 신체적 문제의 결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가 두뇌에 들어가는 방식은 인지의 다른 단계와 마찬가지로 두뇌의 최종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두뇌 바꾸기    새로운 경험이나 행동을 성공적으로 처리한 네트워크는 뉴런 이웅ㅅ들의 강..

독서노트 2024.10.03

뇌 1.4킬로그램의 사용법 - Chapter 1 두뇌는 진화한다

두뇌 발달 과정의 상당 부분은 태아 또는 아이일 때 결정된다. 하지만 임신기, 유년기, 성년기, 노년기 시절에 두뇌 발달의 과정을 조율하는 요인도 많다.   우리는 유전자나 환경에 얽매인 포로가 아니다. 가난, 정신이상, 약물, 호르몬 불균형, 우울증은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마찬기지로 부유함, 수용, 야채, 운동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자유의지는 두뇌 발달은 물론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성인 두뇌는 가소성과 탄력성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항상 배우려고 한다. 실제로 경험, 생각, 행동, 정서는 두뇌의 구조를 바꾼다. 어떻게 두뇌가 발달하는지 이해한다면, 건강하고 활기차며 장수하는 쪽으로 두뇌를 훈련시킬 수 있다.  뉴런 정글    인간의 두뇌는 반 고흐의 그..

독서노트 2024.09.11

원더풀 사이언스 - 천문학

천문학 : 천상의 피조물들 (Astronomy : Heavenly Creature)    일주일이 7일이 된 것은 태양과 달, 그리고 우리가 오늘날은 행성임을 알고 있는 변덕스러운 다섯 '별'들의 행동을 관찰한 바빌로니아와 그리스 사람들 덕분이다. 이 다섯 행성들은 비교적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밤하늘에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다른 무수한 행성들과 비교해보면 매일매일 그 위치가 조금씩 바뀐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행성-움직이는 별-을 뜻하는 영어 'planet'은 사실 그리스어로 '방랑자'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고대인들은 자신들의 신의 이름을 따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천체들의 이름을 지었고 이 눈에 띄는 천체들의 이름을 요일에 붙여주었다. 로마 제국과 그들의 게르만 식민지..

독서노트 2024.08.29

원더풀 사이언스 - 지질학

지질학 : 세계의 조각들을 상상하기 (Geology : Imaging World Pieces)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은 의미심장한 의미에서 살아 있으며, 끝에서 끝까지, 핵에서부터 겉 표면에 이르기까지 활력으로 가득 차 있다. 만약 지구가 계속해서 흔들리며 활동하지 않았다면 지구는 대양도, 하늘도, 무자비한 태양의 전자기파를 막아줄 보호막도 갖지 못했을 것이다. 끊임없는 행성의 움직임은 생명을 낳았으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명은 지구의 모습을 바꾼다.    "오늘날 우리는 생명이 단순히 물리적 변화의 풍파에 적응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며,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앤드류 놀은 말한다. "우리 행성의 역사라는 방대한 주제는 지구가 긴 시간 동안 물리적..

독서노트 2024.08.22

원더풀 사이언스 - 분자생물학

분자생물학 : 세포와 부속품 (Molecular Biology : Cells and Whistles) 세상에는 세균들이 넘친다    세균은 어디에서나 산다.  도저히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곳에서도 세균은 산다.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도 세균은 있고 해저 깊은 곳에도 세균은 있다. 극지방의 빙관에도 세균은 있고 펄펄 끊는 열수공에서도 세균은 있다. 세균은 지하 깊은 곳에 묻혀 있는 바위 속에서도 살며, 중금속과 유출된 석유도 빨아먹고 러브 운하에서도 수영을 할 수 있다. 정말 잘 어울리게도 데이노코쿠스 라디오듀란스(Deinococus radiodurants('방사선을 잘 견디는'이라는 뜻)라는 이름을 가진 세균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방사능보다 1,500배나 강한 방사선도 견뎌내며 끈질긴 생존의 대..

독서노트 2024.08.16

원더풀 사이언스 - 진화생물학

진화생물학 : 모든 몸들의 이론 (Evolutionary Biology : The Theory of Every Body) 자연의 장난감     러시아 유전학자 테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는 간결하게 이렇게 말했다. "진화의 빛을 배면 생물학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 주위에서 보는 생명,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생명은 우리보다 앞선 형태의 생명체가 진화해온 것이고, 우리보다 앞선 생명체들도 그보다 앞선 생명체들이 진화한 결과이다. 새로운 종들은 그 범위와 능력이 거의 전능에 가까운, 어떠한 자격도 보완물도 안전장치도 변호자도 필요 없는 자연선택이라는 위대한 힘을 통해 진화해온 생명체들이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는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3천만에서 1억..

독서노트 2024.08.11

원더풀 사이언스 - 화학

화학 : 불, 얼음, 스파이 그리고 생명 (Chemistry : Fire, Ice, Spies, and Life)   MIT의 재료공학과 교수인 도널드 사도웨이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들은 그저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탄소 화합물일 뿐입니다. 그게 바로 우리죠. 우리들은 강철을 두른 레이디얼 타이어의 탄소 섬유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를 너무 대단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요."    MIT 화학과 교수 릭 댄하이저는 말한다. "화학은 핵심 학문이지 중심 과학입니다. 그러나 화학의 공로는 그 사실을 좀더 분명히 알 필요가 있는 생물학자들, 물리학자들, 의학 연구자들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사람들에게조차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학자들은 자신들이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의..

독서노트 2024.08.05

원더풀 사이언스 - 물리

물리 : 그리고 내게는 공허가 가득 차 있네 (Physics : And Nothing's plenty for Me) 콜로라도 대학교의 물리학 교수 스티븐 폴록(Steven Pollock)이 쓴 유명한 교재에는 물리학은 가장 겸손한 학문 가운데 하나로 그저 '세상이 무엇으로 만들어졌고, 어떤 식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세상에 있는 존재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일 뿐이라고 나와 있다. 또한 물리학에서는 짧게 말할수록 좋다. 물리학은 환원주의에 푹 빠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환원주의를 '단순화'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환원주의의 진정한 뜻은 '복잡한 무언가를 구성 성분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이 같은 접근법은 과학자라면 누구나 하는 방법이지만 물리학자들은 한 발 더 나아가 각 구성 ..

독서노트 2024.07.30

원더풀 사이언스 - 확률

확률 : 누구를 위한 종형 곡선인가? (Probabilities : For Whom the Bell Curves)직감이 확률을 조작한다    어떤 현상을 분석할 때 확률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은 자신의 느낌과 확신, 소망, 직관이 한데 섞인 방식으로 사건을 분석한다. 우리의 본능도 사건을 분석하는 주요 수단 가운데 하나이다.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면 사람들은 상대방을 가늠해보고 그 사림이 어떤 사람인지를 본능적으로 느끼면서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과 그 사람을 비교해본다. 그 사람을 철저히 조사하고, 붙들어 묶고, 안착시킨 이후에야 우리는 안심하고 잠을 청한다.

독서노트 2024.07.28